남파랑길 50 (동광양 - 서광양)

2023년 4월 16일(일) 부산사상버스터미널에서 11:50에 출발하는  동광양행 버스에 올랐다.
이번 주 내 비 예보가 여러 번 있다. 걷는 도중 몇 번이나 비를 맞아야 할까? 봄농사에 꼭 필요한 단비 아닌가. 우비 하날 배낭에 챙겨 넣었다.

남파랑길 50코스(17.6km: 중동근린공원 - 광양터미널) ★★★

남파랑길 40코스는 길이 17.6km, 약 6시간이 소요되는 난이도 '보통'의 길이다.
두루누비에서는 「구봉산 전망대에서 광양만 일대 및 광양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고, 광양읍 유당공원은 아름드리 노거수들의 위용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 가족 소풍장소로 좋고, 구봉산 등산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사라실 예술촌'을 볼 수 있다 」라고 소개한다.
 
내가 걸은 남파랑길 40코스는 이렇다.
광양 시내의 중동근린공원에서 출발하여 도심변을 걷다 ▶구봉산(471.7m) 입구에 도착 후 임도를 따라 산을 오른다  ▶ 임도가 끝나고 산을 내려오면 사곡저수지 부근에 자리잡은 점동마을을 만난다 ▶ 사라실 라벤더  농원을 지나  58번 지방도를 만나면 사라실예술촌이 있다 ▶도로를 따라 걸으면 광양경찰서가 보이고 ▶ 광양동천의 초남교를 건너면 광양 9경의 이팝나무가 있는 유당공원이다 ▶ 광양5일시장을 지나 50코스 종점인 광양터미널에 도착

구봉산 임도와 쉼터

점동마을, 구봉산을 내려와서 처음 만나는 마을이다.

▲사라실예술촌, 2016년 12월 폐교를 활용해 지역의 예술가들에게 제공된 문화예술공간

▲광양 9경 1,백운산 4대계곡 2,광양 매화마을 3,백운산 자연휴양림 4,광양 이순신대교 5,섬진강 망덕포구 6,광양만 야경 7,옥룡사지 동백나무숲 8,구봉산 전망대 9,광양읍수와 이팝나무

※광양시는 면적이 462.2㎢이며, 1읍 6면 5동의 행정구역으로 나뉘고 2023년 현재 인구는 15만 2천 명이다. 1995년 동광양시와 광양군이 통합되어 광양시가 되었고 하동군, 구례군, 순천시, 여수시와 접하고 있다. 제철문화권인 동광양과 향토문화권인 서광양(광양읍)으로 크게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