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잡문3 희망이와 사랑이 홍천 후동리, 2019년 8월 14일 강아지를 입양했다. 잡종이다. 이름은 '희망'과 '사랑'으로 지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 희망과 사랑이란 생각으로... 읍내에 가는 길에 자주 들르는 '마실'이란 카페가 있다. 그 여주인한테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고 하니 마침 새끼를 낳은 지인을 소개해줘 분양을 받았다. 그냥 가져올 수 없어 15만원 드렸다. 막상 상대는 그냥 줄 참이었다. 2018년 12월 매서운 추위가 휘몰아칠 때 홍천집을 수리하기 시작했다. 여기온지 벌써 몇 년이 지났건만, 그 동안은 주말에 놀기(?) 위해 오는 세컨드 하우스인 홍천집을...2018년 6월 수술 후, 갑자기 홍천에 들어와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나를 지배했다. 그래서 폐가 수준의 본채 방에 칸막이를 털어내고 욕실을.. 2024. 11. 20. 로맹 롤랑(Romain Rolland, 1866 ~ 1944) 1889년 파리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로마로 가서 유학하였다. 소르본 대학에서 음악사를 가르쳤다.고등사범학교 시절 철학자 스피노자와 문학과 톨스토이의 글에 심취했으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키워 나갔다.20세기 프랑스 문학계에서 위대한 작가 중 한 사람이다. 로맹 롤랑의 삶과 글은 당대의 사회와 정치 및 정신 세계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들과 깊은 영향을 주고 받았다. 구체적으로 프랑스 군부의 반유대주의를 폭로한 드레퓌스 사건, 파시즘에 대한 투쟁, 세계대전에 맞선 평화에의 추구 등과 같은 관련을 맺고 있다. 가장 중요한 작품은 《장 크리스토프》이다. 이 작품은 인간성을 존중하고 진리에 호소하는 내용을 감수성이 풍부한 문체에 담았는데, 주인공 장 크리스토프는 베토벤을 모델로 삼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 외.. 2024. 11. 20. 회야강 산책 20241118(월) 오전 10시. 찬란한 햇살이 가득한 가을날 오전이다. 방에서 나와 강변 산책에 나섰다. 대상포진으로 엉망이된 얼굴에 태양 빛을 쏘이려..., 왜 대상포진이 왔을까? 면역력이 약해져서라는게 이유인데. 특별히 느끼는 컨디션 이상은 없었다. 암튼 뭔가 약해졌기 때문이겠지. 무슨 자랑처럼 자식들에도 통보했다. 목요일에 다니던 피부과를 찾았고 치료를 시작했다. 대상포진에 걸린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후유증 없이 낮기를 바란다.양산시의 천성산 무지개폭포에서 발원, 양산 웅상, 울산 울주군 웅촌면, 청량읍, 온산읍, 온양읍, 서생면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간다. 옛날에는 웅상도 울산이었다가 양산으로 넘긴 것이기 때문에 울산 남부를 관통하는 강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대상포진: 몸 한쪽 편에 통증과.. 2024. 1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