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1 장생포 고래마을 20220512(목)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을 다녀오다. 장생포 고래잡이 역사는 1891년 러시아 황태자 니콜라이 2세가 태평양 어업 주식회사를 설립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그 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고 포경업을 독점하면서 장생포가 우리나라 포경업의 중심지로 부각했다.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자 떠나자 동해 바다로 / 신화처럼 숨을 쉬는 고래 잡으러···.” 최인호 작사, 송창식 작곡·노래, 〈고래사냥〉 예부터 동해는 고래의 바다였다. 고래잡이의 ‘메카’ 울산 장생포는 포경(捕鯨, 고래잡이) 전성기였던 1970년대 말을 전후해 10여 년간 울산 최고의 부자마을이었다. 포경선이 풍어 깃발을 올리고 배 옆에 고래를 낀 채 귀항하면 마을은 잔치 분위기로 들썩였.. 2022.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