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석정은 임진강가에 세워져 있는 정자로 조선 중기의 대학자 율곡 이이(1536~1584)가 제자들과 함께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던 곳이다.

비에 젖은 아침 한 농부가 들깨를 자빠트리고 있다. 젖은 공기 속으로 들깨향이 길가에 확 퍼진다. 그 내음을 맡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DMZ 평화의 길 9코스는 율곡습지공원에서 리비교거점센터까지 이어지는 길이 8.5km, 약 3시간이 걸리는 난이도 '쉬움'의 길이다. 임진강을 따라 철책이 이어지며, 조용한 마을과 농로를 따라 걷는 길이다.

평화의 길 9코스는 율곡습지공원에서 리비교 거점센터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길이가 8.5km이고 약 3시간이 소요되는 난이도 '쉬움'의 길이다. 이 길은 임진강 철책길을 따라 조용한 마을과 농로를 따라 걷는 길이다. 리비교는 6.25 전쟁 당시 미군이 건설한 유일한 교량이라고 한다.



길 건너편에 옥수수 가판대가 있다. 아침식사 거리를 발견했다. 길을 건너 옥수수를 3개 확보했다. 아침과 점심 식사는 해결되었다.









리비교는 1953년 7월 미군이 임진강에 건설한 다리로, 2016년 안전진단 E등급으로 폐쇄됐다가 7년 만에 전면 재가설되어 2023년 재개통했다. '리비교'란 이름은 1950년 대전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조지 리비' 중사를 기리기 위해 붙였고, 임진강 남북을 잇는 길이 328m, 폭 11.9m의 왕복 2차로 다리이다.

평화의 길 10코스는 리비교 거점센터에서 연천 원당리 장남교에 이르는 코스다. 길이가 9.6km이며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난이도 '보통'의 길이다. 파주시와 연천군의 경계를 지나며,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길이다.






황포돛배는 주로 바다와 강의 물길을 이용해 여러 생필품을 실어나르던 황토로 물들인 돛을 단 배를 말하며, 얕은 강물에 운항하기 위한 평저(바닥이 수평) 목선이다. 임진강 황포돛배는 조선시대부터 한국전쟁 전까지 사공과 선원 3~10명이 노를 저어 운항하였다. 지금은 고랑포 여울목까지 왕복 운행을 하는데, 강가에 흔치 않은 시루떡 형태의 수평 주상절리와 적벽을 감상할 수 있다.

시간이 1시 30분이다. 이제 발길을 멈추어야 할 때이다. 내일은 경복궁 옆 한 식당에서 조카가 결혼식을 한다. 또 애들과 저녁 약속을 했다. 서울로 가기 위해 문산역으로 가야 한다. 문산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 적성면이다. 여기 나루터에는 버스가 오지 않는다. 택시를 불렀다.

'DMZ평화의 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DMZ 평화의 길 12, 13코스(숭의전에서 대광리역까지) (1) | 2025.11.10 |
|---|---|
| DMZ 평화의 길 11코스(파주 적성에서 연천 구미리) (0) | 2025.11.09 |
| DMZ 평화의 길 6,7,8-1코스(파주 통일동산에서 화석정까지) (2) | 2025.10.24 |
| DMZ 평화의 길 4,5코스(전류리포구에서 파주통일동산까지) (0) | 2025.10.23 |
| DMZ 평화의 길 2,3코스(문수산성에서 전류리포구까지) (1) | 2025.10.22 |
댓글